[인터뷰] 최아라, 2018년 더욱 빛날 그의 ‘청춘’…“연기·모델 다 잘 하고 싶어”

[한수지 기자] 짧은 머리의 큰 키, 멀리서 봐도 한눈에 들어오는 보이시한 매력의 소녀는 2017년 여름 혜성같이 등장했다. 최아라. 당시 대중들에게는 낯선 이름이었지만 모델계에선 이미 9년 차 베테랑 모델이었다. 그는 작년 한 해 ‘청춘시대2’에서 시크한 새 하메 조은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딘지 신비로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는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온 것일까. 추운 1월의 어느날,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최아라를 만났다. JTBC ‘청춘시대2’는 시즌1의 인기를 힘입어 시즌2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 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청춘들이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청춘셰어라이프를 담은 ‘청춘시대2’는 지난해 8월에 시작해 10월 종영했다. 촬영이 끝난 후 그는 무엇을 하면서 지냈을까. 최아라는 “본업인 모델로 돌아가 촬영하며 지냈다. 최근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해서 육아에 집중 하고 있다”며 해맑게 웃었다. 강아지가 아직 어려서 돌봐줘야 한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반려견을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 나왔다. 그는 강아지의 이름은 ‘와와’라며 ‘와와’ 이야기를 할 때는 시종일관 엄마미소를 띄곤 했다. 달마시안이지만 작은 느낌이 드는 이름으로 짓고 싶어 치와와의 ‘와와’를 따왔다고.

한편 최아라는 작년 한해 ‘청춘시대2’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그도 실감했었을까. “벌써 모델 9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알아보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청춘시대2’ 1화에서 3초 정도(초인종 누르는 장면) 등장했는데 다음날 바로 알아보시는 분이 많이 생겼다. 방송의 힘이 크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답했다. 또한 최아라는 작품을 위해 숏커트로 과감하게 변신했다. 쉽지 않은 결정일 터. 갈등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의외로 “전혀 없었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숏커트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모델은 긴 머리가 정석이라 바꿀 기회가 없었는데 때 마침 이런 기회가 와서 너무 좋았다. 현재 드라마가 끝난 후 모델 활동을 하느라 다시 기르는 중이다. 화보 촬영에서 짧은 머리 스타일링은 제한 적이라 스텝분들이 힘들어 하시더라. 하지만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다”며 숏커트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청춘시대2’에서 자신보다 키가 작은 남자친구 서장훈(김민석 분)과 색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조장훈 커플’(조은+서장훈)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의 실제 이상형은 어떨지 궁금했다. “어릴 땐 무조건 키 큰 사람을 선호했다. 그런데 만나다 보니 키는 크게 상관없는 것 같다. 그 사람의 매력이 키를 커버 할 수 있